하회선유줄불놀이는 뱃놀이와 다양한 불놀이(줄불, 낙화, 달걀불(蓮火) 등)가 결합된 양반층의 풍류/놀이활동으로서, 칠월 기망(旣望)을 비롯해 달 밝은 밤에 마을 앞 화천(花川)과 부용대를 중심으로 연행되었음. 전근대로부터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관화형(觀火形) 낙화놀이의 전형성을 잘 간직하고 있음.
종목가치
현재 하회마을에서 전승하는 선유줄불놀이는 기록상 조선 후기 이후 현재까지 전승된 관화형 낙화놀이로서 역사성과 고유성을 지님.
이 놀이는 양반의 대표적 풍류활동인 선유와 결합된 불놀이로서, 양반의 여가/놀이문화와 한국 불놀이의 전통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님. 또한 반상이 공존하며 각기 특징적인 민속을 전승해온 하회 및 안동문화의 역사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음.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시작(詩作)과 시창(詩唱), 가무가 함께한 이 놀이는 예술 활동의 장을 구성하는 스펙타클로서 일정한 기능을 수행함.
뱃놀이를 중심으로 줄불, 낙화, 달걀불 등으로 구성된 이 놀이는 양반/풍류문화의 전형성은 물론 관화형 불놀이의 전형성을 갖춘 현전 유일의 놀이로서 대표성을 지님.
근대 이후에도 전승되어온 이 놀이는 현재 하회마을보존회에서 전승을 맡고 있으며 보존회 산하의 전승담당팀에서 연행의 준비와 진행을 담당하고 있음. 하지만 인적, 경제적 기반의 취약성 때문에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향후 면밀한 조사, 연구를 통해 놀이의 무형유산적 가치가 밝혀지고, 이를 바탕으로 전승의 인적,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무형문화재 지정이 이루어지면, 한국을 대표하는 불놀이로서 위상을 정립해 체계적으로 전승될 것으로 기대됨.
사업내용
선유줄불놀이 조사연구 및 보고서 간행
자료조사[전승현장조사(면담 및 참여관찰), 문헌조사], 자료분류 및 놀이의 가치 구명을 위한 연구 및 집필, 조사연구보고서 발간.
학술행사 개최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중심에 두고 한국 낙화놀이의 역사와 계통, 분포와 유형, 하회선유줄불놀이의 특징과 가치 등을 밝히는 세미나 개최.